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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싸랑하는 테니님! 김지윤 간사님... > 오랜만에 생방송 들으려고 준비중입니다. > 결혼을 하니 구역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늘 매 주 목요일이어서 테니의 솜사탕은 다은받아 듣고 있었어요. > 오늘은 지난 방송을 듣다가 마음의 감동이 와서... 결혼의 작은 간증을 할까 합니다. > 이곳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외모에 대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 모든 것을 극복한 사람으로서 적어봅니다. >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은 키는 170 근처도 못 갔고, 길어서 올백으로 넘긴 아줌마 파마 머리와 똥그란 얼굴! 게다가 옷 입는 스타일까지 최악이었습니다. 작은 키와 통통한 몸에 펑퍼짐한 옷차림은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나이도 저보다 꽤 많았습니다. > 같은 업계 종사자로 만난 '별로남'도 못 되는 '아닌남'였습니다. > 그렇게 몇 년을 일 때문에 어쩌다 연락을 해왔는데, 어느 날 > 이 사람이 저에게 고백했습니다. 놀랐지만 이 남자가 자신의 비전을 얘기하는데, 그게 제가 생각해오던 비전과 꼭 맞았습니다. 누구와도 얘기하지 않고 소망하던 비전이 그 사람과 같다는 것에서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았고, 그 후로 기도하면서 이 남자를 지켜봤습니다. 외형적인 것만 제외한다면 신앙심도 깊고, 선한 성품을 가졌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은 이 사람의 장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그리고 지금은 정말 '아닌남'이었던 그 사람이 '내남편'이 되었습니다. > 얼굴, 키, 헤어스타일, 옷 스타일... 이런 건 결혼하고 나니 하나도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선한 성품을 가진 남편 덕분에 결혼 생활이 평안해요. 현재는 교회에서 남편은 성가대 지휘자로, 저는 주일학교 교사로, 그리고 예배마다 함께 찬양팀으로 행복하게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현재 우리 남편의 모습은 어떨까요? 풀어헤친 아줌마 파마 머리는 단정하게 깎고, 예전 옷들은 다 버리고 새로 싹 구입했습니다. 결혼 후 우리 남편은 젊어졌다는 얘기만 듣고 있습니다. 젊어진 남편은 교회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통합니다. 그리고 저는 노총각이었던 남편을 구제한 덕에(?) 시댁 모든 식구들로부터도 영웅 대접을 아직까지도 받고 있답니다. > 그리고 교회에 외형적인 조건이 안 따라주는 아들을 둔 권사님들께도 저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들도 저렇게 예쁘게 결혼할 수 있다!!! > > 별로남과 이야기해 보세요. 어쩌면 같은 비전을 꿈꾸는 사람일 수 있어요. 같은 성향의 신앙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어요. > 감사합니다!! ^^ > > 테니님도 파이팅.... > 우리 교회에 별로남인 노총각 전도사님 계신데... 어떠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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