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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 자매입니다. > 최근에 저는 이성관계로 힘든 일을 겪었는데 > 친구가 연애상담 해주는 곳이 있다고 추천해주어서 >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 얼마전까지 교제를 해온 형제가 있습니다. > 저와 성격도 잘 맞았고, 좋은 교제를 이어오고 있었는데 > 결혼은 아닌 것 같다며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 > 그런데 그 후... > 그분은 저와 가장 친한 친구과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 들려오더군요..후... > > 그 형제는 그 친구가 저와 친한지 잘 모릅니다. > 그런데 제 친구는 > 그 동안의 과정을 다 들었고, 나의 심정을 무엇보다 잘 > 알텐데... 왜 저에게 말을 안했을까요? > > 물론 저와 헤어진 후, > 교회에서 다른 분이 두 사람을 소개 시켜줬다고 합니다. > 그렇지만, 만나기 전이라도 저에게 > 귀뜸이라도 해주면 좋지 않았을까요? > > 이제와서 이런 소식을 들으니 > 친구에게 무엇보다 서운함과... 배신감마저 듭니다. > > 너무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친구에게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 사실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 > 조언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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