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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자매입니다^^ > 와우씨씨엠 스마트폰으로 매일매일 들으며 은혜받고 있답니다. > 저보다 4살많은 교회오빠가 있는데요.  교회를 옮기면서 오빠를 알게된지는 8개월 정도 됐어요. 오빠랑 따로 연락도 하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좋은(?)감정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오빠에겐 여자친구가 있더군요..  어떤 사연이 있어서 오빠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데 저에게만 말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자친구에게 충실해야겠다고 말한지 이미 3달이 넘게 지났어요. 그런데 말만 그렇고 아직도 저랑 애매한 (?) 이관계는 지속되고 있답니다. 저도 오빠랑 이런 관계를 끊고 싶었고 그렇게 하자고 서로 얘기도 했었는데 잘 되지가 않네요. 성격도 정말 비슷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얘기가 잘 통하는 것 같아요. 계속 서로에게 끌리는 건지 마음은 더 가까워지는 거 같기도 하고.. 여자친구랑 잘 안맞는 점을 저에게 얘기하긴하지만 아직 헤어질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결국엔 저만 상처받을 거 아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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