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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졸려서 누웠는데 잠이 안와 사연 쓰러 왔습니다ㅋ > 음. > 그리움.이란건 참 여러가지를 담고 있는거같아요 > 마음속의 누군가를 한없이 그리워할수도 있겠고 > 지난 추억을 그리워할수도 있겠죠. > > 전 요새 고등학생 시절이 그렇게 그립더라고요, > 고개만 돌리면 친구가 있었던 그 시절. > 아무리 마음이 힘들고 지쳐도 털어놓으면 그만이었던 그 시절. > 미션 스쿨이었기에 믿음의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그렇게 서로 깊은 얘기를 나누며 힘이 되곤 했었습니다. > 주말 저녁이면 학교 운동장을 돌고 돌고 또 돌면서 고민 상담을 하곤 했었고, 학교 주변을 걷고 걸으며 스치는 생각 하나하나까지도 나누곤 했었죠. > > 당연하게 여겨졌던 그 삼년이 > 졸업하고 보니 그렇게 소중하고 그리워지더라고요 :) > 돌아갈 수도 없는 시간들이고 또 가끔은 외로움과 그리움에 울컥 할때도 있지만, 소중한걸로 된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 > 그리워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심에 감사하고, > 또 그렇게 소중한 친구를 주셨음에 감사하고. > 그 모든걸 만들어가셨던 하나님께 감사하며 :) > > 앞으로 있을 모든 만남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모두 평안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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