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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이름으로 세상에 부끄럽지 않는 외침으로 “강하게 찬양하는” 찬양사역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이천년 전 예루살렘 성을 입성하실 때 친히 부르시고 타셨던 나귀처럼 보잘 것 없고 연약한 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역 가운데 수많은 생명들이 저에게 주신 노래를 통해 살아나는 것들을 눈으로 보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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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45)”,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5:2)”

주님은 끝없이 높아만 지려는 이 세상의 욕망이 어느새 지금의 한국교회 안에 쓴 뿌리처럼 자라나고 있음을 저로 하여금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이름으로 진리를 외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그 담대함은 그분이 나를 위해 낮아지셨듯이 나 또한 그분 앞에 엎드리며 낮아지는 것을 통해서 얻게 하셨습니다.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제가 낮아져야 하는 이유는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와 이 패역한 세대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친히 오신 주님, 그 살과 몸을 찢기시고 결국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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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강찬”이라는 찬양사역자는 주님 안에 강하고 당차며 동시에 연약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죽기까지 섬기며 사랑하는 사역자로 다시 새로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이 땅 구석구석에서 실패와 절망 가운데 신음하고 죽어가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을 저의 찬양과 눈물로 치유받고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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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갈릴리 바닷가에서 예수님과 베드로가 나누었던 대화를 기억하며 저 또한 예수님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는 물음에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해봅니다.

“예! 주님!! 제가 예수님을 죽기까지 사랑하고 또 섬기겠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주님 안에 갇혀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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