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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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오은님 반갑습니다.
한 1년만에 글 남겨보네요.
그동안 저는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해서 육아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늘 방송은 듣는데 글 남길 틈이 없어서 남기질 못했어요.
오늘은 잠시 친정엄마가 와 계셔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육아 후에 참 기분이 오락가락 하며 맘이 힘들때가 있어요.
괜찮겠지 괜찮겠지 마음으로 다짐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끌어 내 보려해도 이게 뭔가 작은 문제 앞에서도 무너져 버리더라고요.
특히 가끔 남편이 생각없이 던지는 말한마디가 상처가 되고 낮에는 너무 외롭고 슬프기만 해요.
물론 아이가 주는 기쁨과 감사가 있지만 그럼에도 힘든건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산후 우울증이 온건 아닐가 겁나기도 하고 누구에게 이야기도 못하고...참 슬픈 하루하루입니다.
글쓰면서도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네요.
목사님 이런 시간도 주님은 함께 하고 계신거겠죠?
기도해보지만 맘이 열리지 않아 답답해요.
오은님도 육아중에 있는것 같던데...어떠신지 궁금해요.
댓글목록
오은님의 댓글
오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라님~~ 오늘 목사님이 못오신것이 저도 참 안타깝네요ㅜㅜ
사라님 글을 읽으면서 저도 너무 이해되고 공감이 돼서 울컥하네요ㅜ
마음 많이 힘드시죠~~ 아이와 하루종일 있다보면 저도 엄청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 완전 이해합니다ㅜㅜ
산후 우울감이 있는것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사라님~~ 남편분께 이런 솔직한 마음을 나누시고 도움을 구해보시는것이 어떨까 생각을 해봤어요~ㅜㅜ 종종 친정어머니께도 도움을 받구요...
몸도 아프고 힘들고.. 정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죠ㅜㅜ
그리고 이렇게 힘든 마음 저한테 목사님한테도 털어놓으시구요~~
제가!!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다음주에 목사님과 또 나누도록 할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