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하는게 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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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성은님 안녕하세요.
연말이라 바쁘실텐데 늘 좋은 방송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공감하며 듣기만 하다가 저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
저는 300명 정도 되는 교회에서 6년 가까이 유초등부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청년시절 부장집사님의 권유로 시작하고 힘들긴 하지만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며 오늘까지 왔습니다. 근데 올 한해는 교사로 활동하는게 너무 어렵네요.
함께 부서안에서 활동하고 계신 권사님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해요. 이분은 제가 뭘 하기만 하면 그거에 대한 코멘트를 하세요. 아이들과 늦게 오는것까지 저에게 터치를 하시고 얼마 전에는 공과공부를 하는데 한 친구가 마스크를 좀 내리고 있었나봐요. 끝나고 교사 모임 시간에 애들 관리좀 잘 하라며 마스크를 그렇게 내리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걸 보고만 있냐고...
특히 유독 저에게 그렇게 더 심하게 대하는 듯 해서 너무 힘들어서 얼마전에 부장집사님께 아무래도 교사를 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안된다고 그래도 같이 가자고...
목사님 어떤 선택이 저에게 옳은 선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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