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눈을 과하게 의식하며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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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오은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방송 잘 듣겠습니다. ^^
실시간 시청 못 하면 유튜브로라도 다시보기 할 계획이예요.
지난번에도 좋은 처방으로 등 긁어주셔서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모니카'님 등 함께 좋은 의견 들려주신 분들께도 감사했어요. ^^
오늘도 여쭤보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요, 제 삶의 시간 동안 극복하지 못 한 평생숙제예요.
어느 공동체에 속하든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신경쓰느라 몹시 피곤한 삶을 살아요.
이 증상을 문제라고 인지한지 오랜 시간 지났는데, 어떤 말을 들어도 적용하거나 개선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ㅜㅜ
가장 많이 들었던 핵심은 '제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면 된다.'는 식의 말이었는데, 우선 제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부터가 문제예요. ㅋㅋ 굳게 마음을 먹고 시도한다고 해봤는데, 너무 추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곧 다시 초기화 되어 주변시선에 온마음을 뺏기고 있어요.
이러한 마음으로 계속 지내다 보니 주변인들의 표정·말투·억양·제스쳐 등 모든 감각을 열고 초집중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제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온갖 구김살로 채워질 때도 많아요. ㅜㅜ
이렇게 글로 작성해보니 제가 평생을 고단하게 살아왔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
목사님께서는 이와 정 반대의 성향을 띄고 계신것 같아서 그 모습 뵐 때마다 참 부러웠어요.
타고 나신 기질이실까요? 아니면 어느 때부터 훈련으로 다져오신 걸까요?
목사님 뵐 때마다 부럽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고 봐요. ㅋㅋ
저도 소중한 존재라는건 머리로는 잘 알겠는데, 개선해서 더 소중한 존재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
목사님, 오늘도 시원하게 긁어주실 수 있을까요?
늘 제가 궁금했던것 이상으로 주변까지 시원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진행에 무리 되지 않는다 판단 되신다면요, 오은님께서도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도 함께 들어보고 싶어요.)
오늘도 제 글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들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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