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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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달 전부터 오직은혜로 애청하고 있는 자매에요.
여러가지로 저에게 유익한 부분이 많고 방송을 통해 또 쉼도 얻고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것은 제 어제 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돼서요.
제 친구는 저랑 고등학교때부터 가까운 친구고요. 제가 전도를 해서 한 3년 전쯤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늦게 시작한 신앙 생활이지만 지금은 저보다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랜만에 친구랑 저녁에 퇴근하고 차를 마시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최근에 일어난 한 목사님의 사건을 말하게 됐습니다.
그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멈칫하며 이야기를 하나 꺼내더라고요.
친구가 섬기는 교회 부목사님께서 친구에게 자주 기도를 해주신다고 하며 손을 잡고 기도를 하시더랍니다.
그런데 첨엔 그런가 보다 했는데...이런일들이 횟수가 계속되면서 친구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세네번 기도 받고 그뒤로는 그런 상황이 다시 오면 친구는 핑계를 대고 피했다고 합니다.
나이도 꽤 드셨는데... 본인이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건지 진짜 이상한건지 왔다갔다 한다고...
이런 친구의 말을 듣고 저는 일단 너가 이상한 생각이 들면 피하는게 좋겠다고 말하긴 했는데...
친구는 어떻게 목사님을 대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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