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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앞두고는 참 정신이 없었네요,,
오전에는 아이들과 계란전도 다니고 예배드리고
오후에는 부활를 축하하는 발표회 준비로 종일 동동거리며 계단을 오르내리고..
아차,,아이중 하나가 계란전도 다녀와서 엄마가 교회 기다리라고 했는데 집에 가버려서 찾느라고 대예배 시간도 놓쳤네요,,,
종일 앉아 있을 시간없이 뛰어 다녀도,,
역시 그날은 기쁘고 즐겁더라고요,,,,,
매주 맞이하는 주일이지만 부활절이 더 기쁜것은 아마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덕분이었겠지요?..^^;;
이제 음,,조금 한 3주 정도 한가해졌네요..ㅎㅎ
모시는 대장(?)님께서 해외 가셨거든요,,
대신,,,뭐,,교회를 열씸히 지켜야겠지요만요,,ㅎㅎ
그래도 주일학교 초청잔치가 있어 뭐 그리 또 한가하진 않겠네요,,ㅎㅎ
제가 무슨일을 하는지 말했어도,,잘 생각이 안나시죠?,,
워낙에 많은 사람들을 접하는 관계루,,^^제가 이해하고,,ㅎㅎ

한 5~6년 되었나?...
처음엔 잠시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것이,,
발을 빼지 못하고 영 묶여 버렸네요,,,
워낙에 교회일을 좋아하다 보니,,
사정이 생겨 관둬야 할 시기도 놓치고,,,,
아마 하나님이 저를 무지하게 사랑하시나봐요,,
저 좋아하는 일하게 두시는 것 보면요,,^^
얼마전부터 약간의 사례도 받게 되었는데,,
첨엔 참 마음이 불편하고 성도들 보기 민망하고 하나님께 죄송스럽고,,등등,,그랫거든요,,
제가 또 흠흠,,워낙 적응잘하는 동물이다 보니,,,,
이제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그래도,,뭐,,하나님의 일 하면서 물질을 받는다는 불편한 마음은 아마 제가 이일을 하는동안은 양심의 가책이 될 것 같아요,,
레위인도 아닌 것이 레위인의 흉내만 내는게 아닌지 싶어서..^^
사무실일을 하다보니 여러부서의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좋고,,,내가 좋아하는 교회에 하루 종일 있어서 좋고,,,
내가 받은 은사 맘껏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좋은점이 너무  많아요,,ㅎㅎㅎㅎ
물론 그렇지 않은일들도 많지만,,,,제가 워낙 착한고로,,ㅋㅋ
암튼,,방송 시간이 줄어들어서 서운합니다,,,,
이말 한마디 하는데 사설이 너무 길었다요,,ㅎㅎ
다시 낮 시간에 방송하시면 안되나용?,,,
에휴..일주일에 한번만 듣구 어찌사나,,,,,,,,,ㅎㅎㅎ
퇴근하면 아에 컴 앞에는 앉아있지 못하거든요,,ㅜㅜ
암튼 고려해 보고 팬들이 난리칠때(?) 해결해 주세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되시고,,다음에 또 뵈요,,
자주 올릴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