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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오자마자 잤는데 3분이나 잤을까?
교회 동기한테 전화왔다. 대표팀장인데...수련회 리더 모임이 있다고
하는데 같이 가겠느냐고 한다. 물론 짐작한대로 내가 리더는 아니지...ㅎㅎ
전국 행사인데 회장단이 가는건데 다른 임원들은 못가나보다...
그런데 나한테 전화를 했다...난 정에 약하다..
그 애가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안쓰러워서...가기로 결심을 했지.
대부분은 내가 튕겨도 나한테 윽박지르면 난 한다...

암튼 갔다...눈이 퀭해서..ㅜㅜ
난 단순히 모여서 세미나 같은거 하는 줄 알았다...
헐...갔더니...강의듣는다...3시간 연속으로...에혀...
선교사님, 목사님, 수련회 총책임자...
그래도...안졸면서...간신히...ㅎㅎㅎ
끝나고 미안한지 저녁을 산다...그래서 11시에 세상에 저녁 먹었다.
참나 내가 그렇게 단순하게 먹는걸로....넘어갈 줄 알았나?!!!
넘어갔다...ㅡㅡ;;

집에 와서 자는데 정말 피곤했다. 근데 이놈의 모기란 녀석이 1마리가
날 깨웠다. 4시에...ㅜㅜ 그리고 또 자는데...
나참 동생이 깨우고 나간다...에혀~~ 오늘도 다 틀렸다.
그래도...7시 반에 일어났다...하하하하
피곤스....ㅡㅡ;;

공강시간 3시간이 있어서 교회에서 1시간을 잤다. 교회가 학교 앞이라서.^^
마지막 시간...댄스스포츠...차차차를 배운다.
누군가가 나한테 물어본다.
'제비 아니세요?' ㅡㅡ;; 이렇게 모범생처럼 보이는 제비도 있나.
내가 짓는 손짓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그런다. 안그래도 교회에서
놀림당하는데...에혀...

여하튼...오늘 일과는 샤워하는 걸로 지금시간까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