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초등부 시절 때였는지, 중학생 시절 때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요즘 제가 유초등부 안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거든요
제 시절 때도 찬양을 할 때면 뛰면서 신나게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몸이 무거우니 잘 뛰어지지가 않더라구요ㅠ
근데 아이들은 가볍게, 신나게 찬양하면서 뛰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이쁘던지..

저의 시절 때는 새친구가 오게되면 찬양을 '기쁜날 좋은날' 이 찬양을 불러주게 됬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새친구가 4주동안 계속 나오면 '야곱의 축복'을 불러주고 있어요
제가 지금 유초등부 안에서 반주로 섬기고 있는데, 아이들이 야곱의 축복을 부를 때마다 얼마나 이쁘던지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너는 하나님의 사람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부터 끝까지.. 그 열정적인 목소리가 너무너무 이뻐요^^
그저께는 녹화까지 해두고 계속계속 보는데도 질리질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기쁘게, 힘있게, 열정적으로, 크게 울릴정도로 한 목소리로 부르거든요
너무 음이 높아서 낮춰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애들이 목소리가 잘올라가요 오히려 낮은 음을 못내리고ㅋㅋ
그걸 계속 듣는데, 저 어린 시절도 같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또 생일파티 시간이 되면 이번엔 '너는 축복의 씨앗'에서 이번엔 '아주 먼 옛날'로 한번 바꿔봤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게 잘올라 가더군요ㅋㅋ
너무너무 이뻐서 그 두가지 곡 들을 때마다 질리질 않고 이뻐서 웃음만 나와요>-<
둘 다 영상 찍은걸 계속 보는데, 잠 올때까지 보고 또 보고,
일어날 때도 눈이 안떠지면 아이들을 보게되면 눈이 떠지고..

제가 어렸을 때 '아주 먼 옛날'을 부르면 "내가 너로 인하여 기뻐하노라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당신의 마음에 우리의 사랑을 드려요"에서 올라갈 듯 말 듯 했는데..
아이들은 정말 잘올라가더라구요 힘있게, 우렁차게!!!
이 모습들을 보면 정말 딴 때보다 저에게도 힘이 생기고 저도 저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이들이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많이 들어오구요

유초등부를 섬기면서라도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쁘답니다~
어느면에선 아이들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도와주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이렇케라도 10여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찬양 곡 하나 신청할께요
계속 여러개 들어보면서 찾게된건데
트리니티 키즈 바이블송의 '야곱의 축복'이요
우리 아이들은 이것보다 우렁차게 부르지만~ㅎㅎ
그런 곡을 찾고싶었는데 없네요ㅠ

아니면 이 곡이라도 신청할께요~
아니면 슈퍼주니어(Song for You)-(Bonus Track)의 '아주 먼 옛날'이요

너무너무 기뻐요~ 두 분 다 찬양을 통해 기쁜 한주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