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 올라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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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목사님, 보라자매님.
항상 방송 잘 듣고있습니다.
방송을 듣다가 궁금한게있어 급질문해봅니다.
영이신 하나님이나, 사탄, 마귀를 직접 우리가 볼수 있나요??
꿈속이나 상상속에서 말고 직접 육안으로요.
누군가가사탄을 봤다고 이야기할때마다 솔직히 거부감이 좀 드는데….
과연 어떤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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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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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영과 육으로 되어 있어요. 창세기 보면 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성령님이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
우리는 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영도 있고 육도 있고
근데 우리가 우리 영을 볼 수 있을까요? 내 자신의 영도 볼 수 없는데 영이신 하나님, 사탄, 마귀를 직접 우리가 볼 수 있다?
육안으로 볼 수 있다기 보다는 느낄 수는 있는거죠.
예수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기도하러 갔다 오다 베드로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말씀하셨죠? 너희는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냐고...
육으로 깨어있는게 아니라 영으로 깨어 있는거죠.
무언가를 기도할때 느낌으로 이게 하나님의 응답이구나 느낄 수 있듯이..
육안으로 하나님, 사탄, 마귀를 볼 수 있는게 아니라 느낄 수 있는거에요.
사탄을 봤다고 하는 건.. 직접 보기 보다 느낌으로 봤을거라 생각해요.
우리 주변에 너무나 악한 영혼들이 많잖아요. 그런 행동 하나 하나를 보면서
저 사람 왜 저렇게 악할까.. 이렇게 생각하고 느끼는거..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예능 1박 2일을 즐겨보는 프로인데. 시즌 3에 나오는 정준영을 보면서 사건이 터지기 한 참 전에~~ 이 사람을 보면서 얘는 뭔가 좀 있는거 같다.. 볼수록 이상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뭔가 좀 찝찝한데.. 나만 그렇게 느끼나.. 생각했는데.. 훗날 알고보니 모 사건이 터진거죠.. 이런거처럼 직접 육안으로 본거 아니지만. 저는 느낀거에요. 사탄, 마귀를
그리고 내 안에서도 짜증내거나 화를 낼때 내 안에 사탄과 마귀가 자리 잡고 있구나 라는 것을 보고 느끼는거죠.
이처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는 있어요. 그러면서 내 안에 사탄을 봤다고 말하는거죠. 아니면 다른 사람이 사탄의 모습을 봤다고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