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송을 들으면서~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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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부터 와우씨씨엠을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지금 방송에서 나오는 콜링....이야기를 듣고 급 가입을 해서 글을 남깁니다.
20대 초반 대학을 진학하고 선교를 하고자 하는 마음....
이건 제가 스스로 하고 싶어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찌어찌.... 아픔도 있었고 힘들어서 결국 포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20대 중반 목사님이 말씀하신그 찬양집회에서 분위기에 취해 저도 안가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서언을 했었답니다. 그리고 열심히 선교 훈련을 받고 이리 저리 방향을 찾아 다녔죠.
결혼도 안하고 어려운 곳에서 정말 힘들긴 하지만 그곳에서 기적이 일어나게 하는 일을 원하신다는 생각을 했었던 거죠. 그러니 언어공부하려고 했는데 낯선 나라의 언어는 익혀지지도 않고 결혼도 미루고 싶었는데 같은 생각을 품고 있는 좋은 남편을 주셔서 결혼도 했습니다.
그리고 세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그만 한국에 있습니다.
지금 마음이 무겁냐구요?
아니요.
알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나를 이끌어가시는 분이 아니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좋은 것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루신다는 것을요..
저는 지금 제가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연스러운 부르심에 순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들의 영혼을 바라보는 것에 민감합니다.
하나님은 지금의 저로 해외선교사가 아닌 제 아이들과 교회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주고 훈련하게 하는 교육전도사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내 아이들뿐 아니라 지금은 한국의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일에 헌신하고 나가는 것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콜링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이라고 여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라면 이루실 일을 위해 먼저 내 마음과 환경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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