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 3주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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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간혹있는 에러인가보다 생각하고 컴터를 다시 부팅했다.
아니!!근데!!이게 왠일인가...
컴퓨터의 하드가 인식이 안된다.
이거 뭔가 고장나도 단단히 고장났다고 생각했다.
어쩔수 없이 방송을 다른분께 대신 넘겨드렸다.
때마침 운영팀장 위정원형제님이 방송을 받아주셔서 펑크는 모면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나는 컴퓨터를 들고 병원으로 향했다..(무슨병원요?ㅎㅎㅎ 컴퓨터 병원)
컴퓨터 의사선생님은 이것저것 살펴보시더니 특유의 사투리로 딱 한마디 하신다...
"아따~~이거 하드가 완전 나갔네요이~~"
순간 내 머릿속을 스치고 가는 생각들...
하드디스크의 가격이다.
아무리 낮은 사양이라도 하드디스크면 10만원 정도 할텐데...ㅠ,.ㅠ
집에돌아와 궁리끝에 어쩌고 저쩌고 해서 돈을 마련했당...ㅎㅎㅎ
가지고 있는 돈을 점차 점차 써오던 터라 내 비상금도 바닥이 난지 오래였다.
그런 궁리를 하느라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난 드디어 하드디스크를 샀다.
돈이 많지 않아 40기가로 샀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어!!이런일이!!뭐여~~!!
근데 막상 새로운 하드를 사서 설치를 하고 연결을 해봤다.
근데 전에 그 못쓴다던 하드가 작동이 된다.
난 그 속에있는 모든 내용물들(홈페이지 작업하던거, 음악파일, 기타자료~~)을 모두 날렸다는 생각에 허탈해 있었는데...
다시 된다..ㅎㅎㅎ
그래서 혹시나 해서 모든 파일들을 새로산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두덨다.
작업하던거 하나도 안날렸당..하하하하와따 뽕이당..ㅎㅎㅎ
드디어 어제 그러니까 금요일 새벽묵상방송을 했다.
오랫만에 하는 방송이라 목소리에 막 힘이 들어가는걸 참느라 혼났당..ㅎㅎㅎ
앞으로는 이런일 없어야 하는데..라고 하면 이런일 더 생기더라..ㅎㅎㅎ
종종 방송에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런 일들이 있어야 하는데.
저 바보죠?^^
이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제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
이제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이제 더욱 사랑 하겠습니다.
믿어주세요`~~^^
*금요일 낮에 학교가려다가 주저리 주저리 몇자 적어봤습니다.
이 일기도 자주 써야하는데.
앞으로는 좀 재미나게 써야겠네요.
많이 많이 오셔서 함깨해주세요..^^
아셨죠?
댓글목록
너무 그리운 하나님님의 댓글
너무 그리운 하나님 작성일사단은 늘 우리가 준비하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태클을 걸죠. ㅋㅋ~ 그래서 더욱 힘써 기도하고, 또 기도로 준비해야함을 매순간 느낍니다. 당황케하는 일들이 없어도 먼저 그리고 미리 주님께 감사할 줄 안다면... 그런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빠도 그런사람이 되면 어떨까? ^^* 오랫만에 하는 방송에서 up된 목소리~ ㅋㅋ~ 재밌었어!!
박경록님의 댓글
박경록 작성일
가끔 하드를 인식 하지 못할경우엔, 시작할자 마자 도스 모드로 가셔서, scandisk 함 돌려주세요... 대부분의 하드 연관 문제는 해결 됩니다... (볼륨 등등...) 물론 없어지는 데이타가 있을수도 있지만... 다 날리진 않죠... 걍 몇 파일만 날리죠... (하지만 대부분 안 없어집니다...)
열정이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