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씨씨엠 몽골사역 Story 1편
페이지 정보
본문
[와우씨씨엠 몽골사역 STORY 1탄]
처음 몽골의 매력에 빠진건 2007년 섬기던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가서 였습니다.
둘째 날 몽골의 성도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는데 뛰며 기뻐 찬양하는 모습에 두근두근!!
저도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찬양하는데 갑자기 가슴이 매우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이 귀한 예배에 내가 섬길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단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예배가 끝난 후 선교사님께 예배중 받았던 감동을 나누는데 그런 말씀 하셨습니다.
"이렇게 찬양을 좋아하는 청년들 이지만 아직 몽골에는 자국어 찬양이 많지가 않아 늘 아쉬워 하고 있어요"
순간 몽골에 더 많은 찬양이 울릴 수 있도록 몽골어 찬양을 제작해야 겠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기하게 몽골에서 열흘간의 시간을 보내며 그 마음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와 동시에 걱정도 되기 시작했는데...그것은 바로 음반을 만들어 본 적 없는 내가 음반을, 그것도 외국어 음반을 만들수 있을까?란 의문과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걱정도 잠시!
몽골에서의 사역을 마무리 하며 사역을 이끌어 주셨던 청년부 목사님께서 저에게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일형제가 찬양쪽 관련 일을 하고 있으니 몽골어 찬양을 좀 만들면 어떨까요? 예전부터 생각했던 부분인데 나는 할 수 없는 영역이라..."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걱정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첫날 가졌던 마음을 목사님께 나누자
목사님도 놀라시며 그럼 한국에서 함께 이 일을 진행해 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한국에 도착해서 몽골어로 된 첫번째 찬양앨범 축복의씨앗1집 제작에 들어갔고 여러 사역자들과 동역자들의 도움으로 1집을 6개월 만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들을 계속 보내주셨습니다.
특별히 1집 음반을 준비할때 한국어를 전공한 몽골자매 바츠카는 같은 비전을 품고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 비행기표를 마련해서 한국에 와 긴 시간 찬양 가사 번역과 발음교정 등을 감당해 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완성된 몽골어찬양앨범을 가지고 한국 찬양사역자들과 함께 몽골에 찬양집회와 음반 보급을 위해 방문까지 하게 됐습니다.
사실 음반 제작이 생각했던 것 보다 힘들어 1집을 시작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몽골에 간거였는데... 현지에서의 반응은 폭발 적이었습니다.
몽골 선교사님들은 전도용으로 너무 귀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셨고 울란바타르에서 기차로 10시간 가야 하는 고비사막에 위치한 교회에서는 아침마다 이 찬양을 부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청년도 직접 눈으로 보게 됐습니다.
분명 비행기를 타고 몽골에 갈때까지만 해도 마지막이란 생각이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2집을 기획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몽골 사역은 몽골어 찬양앨범 1, 2, 3집을 제작해 앨범과 악보집을 몽골에 보급하고 거의 매년 몽골에서 전도 집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도 와우씨씨엠 몽골사역팀은 이 사역을 위해 출국합니다.
10월 9일부터 일주일의 일정으로 갑니다.
하나님 은혜로 10년 전 작은 섬김이 지끔까지도 이어지며 몽골에 복음의 씨앗으로 하나하나 심기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기도와 후원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 김대일 국장
2017년 와우씨씨엠 몽골사역 기도제목
1. 첫 시작의 마음을 잊지 않고 몽골에 축복의씨앗을 열심히 심어 나갈 수 있도록
2. 와우씨씨엠이 제작한 찬양이 몽골인들의 예배와 삶가운데 많이 많이 불리워져서 하나님의 기쁨 되도록
3. 몽골사역팀의 마음에 더큰 열정과 건강과 안전 허락하시도록
4.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5. 몽골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이슬람국가까지 더 많은 나라의 언어로 찬양을 제작해 보급 할 수 있도록
후원계좌
국민은행 093401 04 159664 (예금주 와우씨씨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