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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제네요...
월요일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세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참 가보고 싶었던 바다였는데...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여수역에 내리니 점심시간이더라구요.
바로 역앞 분식집에 들어가 밥을 먹구나서 바로 역근처에있는 오동도라는 섬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을 걷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시원하던지..
이번에 바다에 가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왔습니다.
바닷가를 거닐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가장 많이 생각 했던것은 방송에 대한 생각이었죠.
방송에 대한 앞날을 생각해봤는데...
너무 긍정적인 생각만 들더라구요..ㅎㅎㅎ
만성리해수욕장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신발을 벗고 양말도 벗고.. 바닷물에 발을 담궈보기도 하고, 검은 모래를 바다에 던져보기도 하면서 그냥 물놀이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죠..^^
이제 또다른 시작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돌아왔습니다.
바닷물에 바지가 젖었지만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더라구요...^^
집에 돌아와서까지 아직 여운이 가시질 않는군요..^^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한번 방송에 임하려 합니다.
다음주면 개학이라 조금은 방송에 신경을 쓰기 어려울수가 있는데 기도해야죠...
지혜를 주시라고..둘다 소홀하지 않도록...
여러분들도 기도해주세요..저를 위해 그리고 방송을 위해ㅣ
기도제목
1. 방송을 운영하는 모든 운영진들을 위해...
2. 방송이 물질때문에 걱정하지 않도록...
3. 더욱 많은 청취자를 보내달라고..
4. 방송을 통해 신앙의 회복과 기쁨을 누릴수 있도록...
5. 정말 와우씨씨엠이 준비하는 모든것이 주님안에서 잘 이루어지도록...

너무 많나요?^^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