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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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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은혜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12-10-2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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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하나님 안에서 연애를 시작하고픈 24살의 자매입니다. 테니의 솜사탕 매주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궁금한 게 많았는 데  이제야 글을 쓰게 되네요.
하나님이 과연 제가 원하지 않고 저의 스타일이 아닌 사람을 저의 짝으로 주실 수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교회에서 활동을 많이해서 그런 지
교회 형제 몇분에게 고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이 저의 스타일이 아니어서 거절을 했고 현재 호감이 가는 친구가 학교에 있습니다. 저와 친해지고 싶다고 먼저 다가왔고 이제 알아가려는 정도입니다. 제 마음이 커져가는 게 두려워  얼마전 그 친구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이 친구가 내 사람이 맞고 연애를 하기 좋은 친구라면 자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이후로 그 친구를 만날 기회가 전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꼭 보는 데 그 타이밍마저 어긋나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은 인연은 만들어가는 거라고 직접 번호를 물어보라고 하는 데 저는 그렇게 용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주변에 아직 절 마음에 두고 있는 교회 형제들이 있는지라 제 맘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저와 썸씽이 있는 분들은 다 어긋나기만 하고 만날 기회조차 만들어주시지 않는 데 내가 좋아하지 않지만 같은 교회를 다니고 믿음이 있는 형제를 만나라는 것인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요새는 외로워서 누구라도 만나고 싶은 마음인 데 그분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 마음이 열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남자친구를 주시지 않는 이유가 혹시 그분들 중에 제 짝이 있어서 그러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제가 좋아하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친구들은 교회를 옮겨보라고 까지 하는 데 정말 그래야하는 건지도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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