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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겸손한 청지기 댓글 0건 조회 1,292회 작성일 14-02-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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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님 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돕는베필로 살아야 하는데 제가 아직 미성숙한 부분이 있어서 여전히 제 마음 알아주기만 바라는 마음이 컸던것 같아요^^
예전에 잠깐 아들때문에 모래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우리신랑은 요새와 같다고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마음을 끌어내는일도 그 속에 들어가기도 여간 쉽지 않은것 같아서 되게 공감이 되었어요^^~

제 욕구보다 신랑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마음을 세워주고 섬기면 그 안에 갇혀있는 마음들을 만나볼수 있는거죠?^^ 불안함과 두려움이 있는게 보이는데 목사님 덕분에 왜 그러는지 좀 맥락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동안 신랑이 많이 힘들었겠단  생각이듭니다ㅜㅜ

저 목표중심적인 사람 맞는것 같아요
뭔가 방향이 잡힌것 같아서 잘해보고싶고 한편 마음이 시원합니다^^  표정관리 신경쓰며 ㅋㅋ
기도하면서 잘 돕고 세워볼께요^^*
제가 잘할수 있을꺼란 지지에 소망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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