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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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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현숙 댓글 0건 조회 525회 작성일 11-11-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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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으로는 듣지 못하고 늘 스마트 폰으로 다운받아서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들으며 혼자 킥킥 대기도 하고 뭉클한 마음에 눈물도 닦아보고..
여러가지로 저에게 힘이 되는 방송입니다.
연애상담 듣기만 하다가 저도 하나 남겨봅니다.
저는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처음 사귈때도 그렇고 지금도 남자친구는 공무원시험 준비중입니다.
처음엔 1년정도 하겠지..했는데 벌써 3년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만 포기했으면 좋겠는데 열심히 공부하는 남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기가 참으로 힘이 듭니다.
별다른 뜻이 있다거나 꿈이 있어서 준비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합격 확률이 높은것도 아닌데..이제는 그냥 직장 구하고 결혼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남자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참 힘이듭니다.
그렇다고 이사람과 헤어지는건 너무 싫구요.

좋은 방법좀 찾아주세요.ㅠ,.ㅠ
힘든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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