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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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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복 댓글 0건 조회 1,055회 작성일 13-08-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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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태니님!
목사님의 기질에 대한 좋은 말씀 잘 경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니님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태니님 결혼 이후 게시판의 상담글도 결혼생활에 대한 글로 많이
바뀐것 같아요.~ 하지만 전 아직 미혼이라...
제가 오늘 목사님께 상담받고 싶은 것은요...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다름을 인정하는것이 어렵지만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 제가 30대 중반이다 보니 만날수 있는 나이대의 남자분들의 외모나 성격이 비슷해요.
제가 그분들을 비하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여자분들은 보통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관리를 잘하지만 남자분들은 TV에 나오시는 분들과 비교를 하면 안되지만 스타일이 너무 아저씨 같은 분들이 많아요
이게 현실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하는데 외적으로는 큰 매력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이런 외적인 조건들을 가려줄 수 있는 다른 부분들이 있으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긴 하는데.. 제가 너무 외모를 따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구요. 제 나이도 있어서 결혼을 생각 안  수 없는데 배우자를 선택할 때 사랑과 조건 모두를 충족하기를 바라는 저의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늦어진 이유도 이런 이유가 가장 큰 것 같구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결혼이 목적이라면
사랑보다는 어느정도 조건이 맞으면 선택을 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 죽어도 난 사랑이 우선이라고 한다면 지금보다 시기다 너 늦어질수도 있겠지만 기다려보는수 밖에 없다구요.
사랑없는 결혼을 하라는 말은 아니구요.
결혼이 늦어진 이유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듯이 제의 선택의 문제였다고 생각을 해요. 지나보면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겠지만요.
목사님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것일까요? 요즘은 제가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이런 상태로 사람을 만날수는 있을까?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만나왔지만 계속 되풀이 되는 것 같아서 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것인지 이미 정답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게 마음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서 더 속상해요
목사님 저의 상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것이 좋을지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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