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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에 맡겨 사용되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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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ha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14-06-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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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어강사를 하면서 한편으론 캠퍼스에서 유학생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 성격검사에서 enfp가 나왔습니다 
제 고민은 " 인간관계"입니다.
전 관계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때도 다른 선생님과는 트러블이 난 학생도 저와는 매우 잘 지내고 저를 지나치게 좋아해줍니다. 또한 캠퍼스 사역에서도 그 점은 마찮가지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점이 저를 힘들게 만듭니다.
저는 성격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평소에 전도를 열심히 하는데 제가 전도해서 교회 나오게 된 지체가 여러명있는데 저한테 너무 심하게 의지합니다. 생활전반적인 면에 있어서 자질구래한 면까지 다 신경써주고 관심사져주길 원하는데  저한테는 그것이 굉장히 큰 스트
레스 입니다. 또한 외국유학생 친구들은 다소 과한 부탁들도 많이 합니다. 숙제해주기, 핸드폰 명의 빌려주
기, 금전적인 도움 등, 자주 만나주기 등 본인들이 해결 못하는 문제 전담으로 해결해주기...

물론 제가 이렇게 하는 것이 다 선한 열매로 이어지면 좋겠지만 제가 열정만 갖고 급하게 도와줬을때 오히려 안좋은 결과가 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애정이 결핍되고, 뭔가에 집착하는 성격인 사람들이 유난히 저를 좋아해주는데, 저는 처음에는 그 사람이 불쌍해보여서 잘해주고 복음도 전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람이 너무 버거워집니다. 그 사람들 자체가 버겁기도 하고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내용도 짜증이 납니다.

지금 인간관계 때문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거의 미쳐버릴 지경이고, 제가 케어하는 지체 모두 만나고 싶
지 않고 어디 도망가고 싶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강점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과부하에 걸리지 않고 지혜롭에 활용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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