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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집을 나와 좀멀리떨어진 대학교에 일부러 다니고있습니다.
아빠가 폭력적이였어서 사실 집에서 탈출하다시피 도망나왔는데요.
옛날에는 그런아빠와 살면서 사랑해야한다는 엄마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대 제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아빠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는것을 깨닳았지만 아직까지는 저와 언니는 아빠에게 받았던 상처가 남아있어 용서하기가 어렵습니다. 용서해야하는걸 아는데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네요
이제는 아빠가 나이가들고 자신의 옆에 엄마밖에 남지 않았다는걸 깨닳아가시고 계신거같아요. 그래서 전혀 안하시던 전화도 하시고 애정표현도 하시려고 합니다.
아빠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저희도 이제 조금씩 다가가려고 합니다
기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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