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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쓸깨 없엇는데
쿨목사님 덕분에 생각 나네요

와우ccm 대화방 오면 가끔 이라고 해야 하나
창근형제 국수 언제 먹어요 결혼 언제 해요
또 하나의 열매를 낳으라고 햇나 아뭏든 뭐라고 하셧지만

사귄다고 해야하나 데이트 라고 해야 하나
아뭏든 애인을 만나는건 즐겁고 좋고 외롭지 않아서 좋긴 좋죠

그런데 결혼은 글쎄요 결혼은 장난도 아니고
또 천국 갈때 까지 같이 살아야 하는게 결혼 이잖아요

주님의빛 자매 하고 4년 이상 사겻지만
매년 200일 정도를 싸우고 지치고 싸우고 지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서로 지쳐서 기도를 하고

거기다가 더 힘든건
 
나이차이가 10년 이상 차이 난다고
세상 사람이든 예수 믿는 사람들 이든
나이차이 10년 이상 차이난다고 헤어져라 또 뭐라고 하고
또 애인이 다니는 대학 놀러 갓다가 10년 이상 차이나는 나랑 사귄다고
애인 은 F학점 맞을뻔 햇다가 졸업 하고

또 애인이 다니는 교회에서 나하고 애인 하고 10년 이상 차이난다고
무관심 하고 나를 아는척도 안하고
또 큰빛교회 와서도 모 집사님이 10년 이상 차이난다고 정죄 햇다가 미안하다고 하시고
그리고 우리엄마랑 주님의 빛 자매랑 싸우고

엄마때문에 애인하고 헤어졋지만

애인이 이렇게 기도 햇대요
주님 저는 누구랑 사겨야 되요 하니
저랑 사귀라고 햇대요

말이 되는것도 아니고 말이 안돼는것도 아니고

말이 되는건가 ㅋㅋㅋ

그렇게 기도 하고 그렇게 응답받고
나한테 전화 햇어요

미안해 잘못햇어 용서해죠 등등등

그런데 오빠 12월달에 결혼하자고 말햇는데 잘 모르겟어요 ㅋㅋㅋ
그러나 2014년 4월달 부터는 싸우지도 않고 행복하게 지내고 잇습니다
 
목사님 주님의 빛 자매랑 나랑 기도 많이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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