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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잘지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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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ex (218.♡.249.124) 댓글 0건 조회 874회 작성일 04-04-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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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꽃누나~!!

제가 자난주에 영화 Passion of  Christ 보고 난 후 감상문 쓸께요.

영화를 보고 나와서 몸이 많이 힘들게 느껴졌다. 두통으로 눈이

곧이라고 빠져나올 것만 같았고, 가뜩이나 살이쪄 무릎과

종아리뼈가 고통스런데 더 심하게 욱신거려 왔다.

얼마전 예고 편을 보고 기대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처참한 형장의 모습이 계속해서 머리속에 그려진다.


예전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할 때는 육체적인 고통에 대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정신적인 고통,

평생을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시던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그 순간 만큼은 몸 안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우리 모두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는 영적인 고통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했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어떤 정신적인 일체감이

주는 안정감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렸을 때 오는 외로움과

가슴 저리는 아픔으로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을 듯 하다.


결국 나는 멜깁슨의 신앙고백이라고 말해지는 이 영화를 본 뒤

육체적인 고통에 대해서도 적지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영적인 단절감이 주는 고통 만큼이나 육체적인 고통도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작은 고통이 아니란 것을...

아니... 어쩌면 그 육체적인 고통을 짐작함으로 인해 영적인

느낌까지 이해하기 쉬워졌는지도 모른다.


같은 태양이지만, 정오의 해는 작아 보이고

산에 걸쳐져 아침에 뜨는 해와 밤에 지는 해는 커 보이는 것 처럼...

누나! 주말 잘 보냈어여?
ㅋㅋ
그럼 방송 잘해요!
누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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